가야르도의 '악몽' 같은 데뷔전...에콰도르 무려 '5년 만에' 3골 차 패배, 자국 매체도 혹평! "공수 모두 어려움 겪어→전술 개선해야" [한국 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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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를 지켜보고 있다./수원월드컵경기장=곽경훈 기자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수원월드컵경기장=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레노호가 에콰도르에 5년 만의 3점 차 패배를 선사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9~10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9분 오현규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표팀은 후반 13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대표팀은 후반 41분 이동경의 세 번째 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은 3골 차 완승으로 종료됐다.

축구대표팀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수원월드컵경기장=곽경훈 기자

에콰도르는 이날 패배로 2021년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한 이후 5년 만에 3골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에콰도르 '스튜디오 풋볼'은 "에콰도르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피에로 힌카피에, 케빈 로드리게스 등 핵심 선수들이 결장하고, 경기 전 단 한 차례의 제대로 된 훈련밖에 소화하지 못한 에콰도르는 공격 전개와 수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분석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축구대표팀 감독이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에콰도르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수원월드컵경기장=곽경훈 기자

이어 "이번 결과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멕시코에 패배하며 탈락한 후 부임한 가야르도 감독의 임기에 씁쓸한 시작을 안겨줬다"며 "2028년 코파 아메리카와 2030년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코칭 스태프의 전술을 다듬고, 경기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종료 후 가야르도 감독은 "이 결과를 통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선수들의 상태가 안 좋았던 점이 후반전에 나타난 것 같다. 휴식하고 점검한 뒤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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