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간판 타자'로 자리잡은 피트 크로-암스트롱(이하 PCA)이 마침내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컵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리글리 필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PCA는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까지 45홈런 39도루를 기록, 40홈런-40도루에 도루 하나 만을 남겨뒀다.
PCA는 첫 타석에서 '40-40'을 달성했다. 1회말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타자 스즈키 세이야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 40도루가 돼 MLB 사상 역대 7번째로 '40-40' 주인공이 됐다. 컵스 소속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PCA는 이날 겹경사도 누렸다. 컵스는 마이애미에 2-1로 승리를 거둬 88승 71패가 돼 남은 시즌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했다.

마이애미가 3회초 선취점을 뽑았지만 컵스는 5회말 스즈키가 솔로포(시즌 26호)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고 6회말 니코 호너가 적시타를 쳐 2-1로 앞서갔다.
컵스는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매슈 보이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다니엘 팔렌시아와 라이언 제페르잔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보이드는 시즌 10승 고지(5패)에 올랐고 팔렌시아는 시즌 3홀드(2승 2패 3세이브), 제페르잔은 7세이브째(4승 4패 14홀드)를 각각 올렸다. 마이애미는 78승 81패가 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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