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생각만 해도 구역질"…'바비' 마고 로비, 10년 만에 '남편 성' 따랐다[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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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36)가 남편 톰 애커리(36)와 결혼한 지 약 10년 만에 성(姓)을 바꿔 '마고 애커리'가 됐다.

호주 출신인 마고 로비는 결혼 10주년을 불과 두 달 앞두고 남편의 성을 공식적으로 따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영화 '바비'의 주연 배우 마고 로비는 영화 제작자 톰 애커리와 2년 열애 끝에 2016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4년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되었다.

톰 애커리, 마고 로비./게티이미지코리아

마고 로비는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눈부신 성공을 거뒀다. 그가 출연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수어사이드 스쿼드', '바비' 등 다수 작품의 성공 뒤에는 남편과의 공동 사업이 있었다. 두 사람은 2014년 조시 맥나마라, 소피아 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제작사 '럭키챕 엔터테인먼트(LuckyChap Entertainment)'를 공동 설립했다.

럭키챕 엔터테인먼트는 '바비', '솔트번', '아이, 토냐', '버즈 오브 프레이', 넷플릭스 '조용한 희망(Maid)' 등 굵직한 화제작들을 제작해 왔다.

한편, 마고 로비는 과거 2016년 보그(Vogue)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저는 철저한 독신주의자였다. 연애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라며 "그러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사랑이 스며들었다.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항상 그를 좋아했지만, 속으로 '절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고, '당연히 우리가 함께해야지'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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