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마포사옥 글판 새 단장… 창립 50주년 ‘새 출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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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 S-OIL
S-OIL이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 S-OIL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S-OIL이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2016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문구를 선보여온 가운데, 올해는 창립 50주년과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사업의 전환점을 맞아 ‘도전과 전진’에 의미를 둔 글귀를 택했다.

새 글판에는 양광모 시인의 시 ‘멈추지 마라’ 일부가 담겼다.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S-OIL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회사의 상황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글판 교체에는 샤힌 프로젝트를 앞둔 회사의 메시지도 반영됐다. 샤힌 프로젝트는 S-OIL이 울산에서 추진해온 9조2,58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확장 사업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정유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OIL은 2016년부터 마포 본사 외벽에 글판을 설치해 계절과 시기에 맞춰 문구를 교체해왔다. 그동안 시민에게 위로나 희망을 전하는 글귀를 주로 선정했다면, 이번에는 회사의 창립 50주년과 맞물려 새로운 출발과 도전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는 설명이다.

S-OIL 관계자는 “시민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사옥 글판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S-OIL 본사 사옥 글판에 사용된 글귀.

“길은 멀어도
가야할 곳이 있는
연어는 물결을 거슬러 오른다
그대, 가야할 곳이 있다면
태풍 불어도
거친 바다로 나아가라”

/ 양광모 시인의 시 ‘멈추지 마라’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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