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휴젤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대만 의료진 25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L.E.A.D. : Letybo Experience & Discovery’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와 히알루론산(HA) 필러 ‘더채움’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국내 클리닉을 방문해 한국 에스테틱 시장의 시술 노하우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휴젤은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만 톡신 시장에 진출해 현지 법인을 통한 직판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대만 톡신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점유율을 35%로 높인다는 목표다.
지승욱 휴젤 사업총괄 부사장은 “대만 의료진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톡신뿐 아니라 HA 필러와 화장품 등 포트폴리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유한양행,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연구자 네트워킹 행사 개최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창립 100주년 기념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에서 ‘제4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YIP는 유한양행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기초연구 지원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연구자들의 기초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결과에 따라 후속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한양행 연구진과 YIP 연구자들이 과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제4회 YIP에서는 13개 연구과제가 새롭게 선정됐으며 1회부터 현재까지 총 76개 과제가 지원을 받았다. 종료 과제 가운데 6개는 신약 개발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 후속 지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기초연구를 통해 축적된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는 혁신 신약의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바로는 2011년 출시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진통과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원제약은 2018년 GC녹십자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2024년 제조판매품목허가권 등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
올해 1월부터 신바로를 자사 품목으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에 제조까지 직접 맡으면서 생산·유통·마케팅·판매를 아우르는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대원제약은 자체 생산 전환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했다. 앞으로 신바로를 소염진통제 ‘펠루비’와 함께 근골격계 치료제 사업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자체 생산으로 신바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공급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삼진제약, 치매 환자 가족 위한 ‘기억사진관’ 운영
삼진제약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억사진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억사진관은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의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18가족이 참여했다.
삼진제약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인지워크북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치매 어르신을 위한 보드게임을 지원했다.
삼진제약은 지난달 마포구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으며,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 ‘삼봉단’을 발족해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선 삼진제약 경영관리본부 부사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뿐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제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뷰노, 소아 환자안전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뷰노는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소아 환자안전을 주제로 한 글로벌 심포지엄 ‘Global Patient Safety Summit in Pediatrics’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소속 전문의와 소아 신속대응팀 간호사 등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해 소아 환자의 중증 악화를 조기에 인지하기 위한 신속대응시스템(RRS)과 인공지능(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EWS)을 논의했다.
김유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성인 신속대응체계가 상급종합병원 47곳에서 운영되는 반면 소아 신속대응체계는 7개 병원에서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전담 의사가 배치된 곳은 1곳, 전담 간호사를 둔 곳은 3곳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연자들은 AI 기반 조기경보시스템이 소아 진료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임상 워크플로와 연계한 추가 검증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소아 환자는 상태가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인지와 대응 체계가 중요하다”며 “연구자와 의료진 간 협력을 통해 DeepCARS가 환자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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