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돌렸다' 한신, 히로시마 꺾고 연패 탈출…요미우리와 승차 1경기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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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은 17일 열린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고 2위 요미우리와 승차를 한 경기로 늘렸다./한신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연패를 끊었다. 한신은 1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 경기를 치렀다.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신은 앞서 주니치 드래곤스에 혼쯀이 났다. 3경기 연속으로 덜미를 잡혔고 리그 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승차는 반 경기로 좁혀졌다.

그러나 한신은 이날 히로시마에 7-2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고 마침내 시즌 70승 고지(1무 57패)에 올랐다. 이날 경기가 없던 요미우리(70승 2무 59패)와 승차는 다시 한 경기가 됐다.

한신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터졌다. 1회말 사토 테루아키가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오오야마 유스케가 2루타를 쳐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회말에는 모리시타 쇼타가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히로시마가 4회초 한 점을 만회했지만 한신은 대포를 앞세워 다시 도망갔다. 4회말 모리시타 쇼타의 투런포(시즌 34호)와 오오야마의 솔로포(시즌 16호)가 연달아 나오며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히로시마도 대포로 응수했다. 6회초 선두타자 오모리 미노루가 솔로홈런(시즌 6호)를 쳤으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한신 선발투수 다카하시 하루토는 6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4승째(3패)를 올렸다.

모리시타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오야마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한신 공격을 이끌었다. 히로시마는 51승 4무 71패가 되면서 리그 최하위(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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