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의 바스쿠 다 가마행이 무산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바스쿠 다 가마가 이적료에 합의했음에도 이적이 무산되면서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요청했다. 그는 친정팀 에버턴 그리고 트라브존스포르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았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히샬리송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인 출전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히샬리송은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런 가운데 브라질 구단 바스쿠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브라질의 이적시장은 12일 오전 11시 59분에 문을 닫았다.
빠르게 움직였던 바스쿠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토트넘과 2000만 유로(약 310억 원) 규모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하지만 히샬리송과 바스쿠의 개인 조건 협상이 결렬됐다.

골드는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히샬리송은 브라질 구단과 개인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고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고 했다.
토트넘은 해외 구단으로 히샬리송을 임대 보낼 수도 없다. 이미 해외 임대 선수 한도인 6명을 모두 채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파페 마타르 사르(이상 유벤투스), 라두 드라구신(피오렌티나), 소우자(FC포르투), 타카이 코타(신트트라위던), 양민혁(KVC 베스테를로)이 임대를 떠났다.
한편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의 상황에 대해 "히샬리송이 떠날지는 모르겠다. 모르겠다. 그것은 내 일이 아니다"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구단이 히샬리송을 위해 무엇을 해왔는지 내가 아주 잘 알고 있으며 히샬리송 역시 자신이 구단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다는 것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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