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선두 추격 마지막 기회..."서울 꺾고 분위기 이어 가야" 정정용 감독이 강조한 '운영의 묘', 체력 관리로 후반 승부수 [MD현장]

마이데일리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 지난 5일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전주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전북은 12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전북은 승점 43(11승 10무 7패)으로 3위를 기록 중이며 서울은 승점 59(18승 5무 5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최근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2승 3무로 승률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특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강원FC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은 2승 모두 홈에서 따냈다는 점이다. 강원전에서 이탈로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는 점도 반가운 요소다. 또한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이승우의 활약에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1위 서울과 승점 16점이 차이나는 가운데 사실상 이번 경기가 추격을 이어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모두 2026아이차나고야아시안게임 차출로 선수 공백이 있다. 전북은 최우진과 강상윤이 차출됐고 서울도 박성훈과 황도윤이 선발됐다.

올시즌 양 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클리말라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서울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8월 전북의 홈에서 펼쳐진 두 번째 대결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승우가 12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키며 이상명, 연제운, 김영빈, 김태환이 수비를 이끈다. 감보아, 이명재, 김진규가 중원에 위치하며 김승섭, 모따, 이동준이 공격 라인에 위치했다. 벤치에는 이주현, 김태환, 황승준, 한재빈, 맹성우, 이승우, 김승섭, 도도 티아고가 대기한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진규가 복귀를 했다. 경기 전 정 감독은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 의지가 강하다. 준비는 계속해서 잘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교체 명단에 22세 이하 선수 두 명이 포함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필요한 선수들이다. N팀에서 열심히 했는데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은 9일 강원전 이후 3일 만에 경기를 한다. 반면 서울은 전북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정 감독도 “경기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후반전에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 현대 이탈로가 지난 9일 펼쳐진 강원FC와의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추격의 마지막 기회를 두고는 “강원전을 승리했으면 더 큰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 서울한테 1무 1패인데 오늘은 홈에서 꼭 득점을 해 승리를 해야 한다. 3일 뒤에 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는 만큼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후반전에 투입될 외국이 선수들에 대해서도 “도도는 스타일은 다르지만 강상윤 위치에서 뛸 수 있다. 도도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 변화를 줄 수 있고 이탈로도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했기에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실상 선두 추격 마지막 기회..."서울 꺾고 분위기 이어 가야" 정정용 감독이 강조한 '운영의 묘', 체력 관리로 후반 승부수 [MD현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