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드리앵 트뤼페르(본머스)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여전히 새로운 왼쪽 풀백을 물색 중이며, 본머스의 트뤼페르가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는 미드필더 3명을 영입한 뒤 레프트백 보강을 노렸다. 이후 루이스 홀에게 접근했으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매각 불가 선언으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내년 여름 재차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었지만, 홀이 뉴캐슬과 5년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이에 따라 본머스에서 뛰는 트뤼페르가 맨유의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트뤼페르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으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대인 수비 능력에 강점이 있다.
스타드 렌 유스 출신인 트뤼페르는 2020-21시즌 1군에 콜업돼 프로에 데뷔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트뤼페르는 2024-25시즌까지 통산 191경기 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수비수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본머스로 자리를 옮긴 트뤼페르는 39경기 1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본머스가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다만 트뤼페르가 내년 여름 맨유의 영입 후보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매체에 따르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본머스가 이번 시즌에는 선수들을 내보낼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다음 시즌은 상황이 다를 것"이라며 "트뤼페르를 둘러싸고 정말 흥미로운 상황들이 벌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레프트백 영입을 고려했던 팀 중 하나였고, 앞으로 더 많은 팀들이 거론될 것"이라며 "흥미로운 이적이 될 것 같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90억원)로 예상되고, 내년 여름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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