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7인조 보이그룹 ‘루네이트(LUN8)’를 기관 주요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K팝 아티스트를 앞세워 주요 복지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년층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10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본원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와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타지오 소속 그룹 ‘루네이트’를 기관 주요 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2015년 가수 채연 이후 11년 만이다. 10년 넘게 연예인 홍보대사를 두지 않았던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복지멤버십 가입자 확대를 위해 다시 홍보대사 활용에 나섰다. 루네이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홍보전략팀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현재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50~70대가 보다 많은 상황”이라면서 “청년층의 가입 확대를 위해 MZ세대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복지멤버십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일을 줄이기 위해 2021년 9월 첫 도입된 제도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가입한 국민의 소득‧재산‧인적 상황 등을 분석해 개인별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한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받을 가능성이 있는 복지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찾아 알려주는 ‘정기 안내’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청년층의 경우 복지멤버십을 통해 청년월세지원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앞으로 숏폼과 SNS 등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 루네이트가 직접 참여하는 복지멤버십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어렵고 복잡한 제도가 아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루네이트 특유의 젊고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복지멤버십뿐 아니라 ‘복지로’, ‘복지위기 알림’ 등 기관의 주요 서비스 알리기에도 나선다.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가 복지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힐 전망이다.
한편 2023년 데뷔한 루네이트는 지난 7월 미니 4집 ‘Off THE Grid(오프 더 그리드)’를 발매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에서 데뷔 3년 만의 첫 단독 팬 콘서트 ‘OFF-ZONE(오프-존)'을 개최한 데 이어 8개 도시 유럽 투어를 마치는 등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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