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첫 휴가'에도 불안하다고…MC배, 방송·행사 22건 정리하고 떠났다

마이데일리
MC배./MC배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사전 MC로 활약해온 MC배(본명 배영현)가 20년 만의 첫 휴가를 떠났다.

MC배는 9일 자신의 SNS에 '9/9(수)~14(월) MC 20년 만에 첫 휴가'라는 글과 함께 캐리어를 챙긴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휴가를 결심하고 티켓팅까지 마친 뒤 방송 녹화와 행사 22건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MC배는 '한창 바쁠 때라 후회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잠시 멈춰야 다시 달릴 수 있겠지'라며 쉽지 않았던 결정을 털어놨다.

MC배./MC배 인스타그램

이어 '일이 아닌 출국이 매우 어색하다. 불안하다'면서도 '떠납니다. 잠시만 안녕'이라고 적으며 오랜만에 현장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MC배는 KBS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사전 MC로 활약하며 '사전 MC계 전현무'로 불리고 있다.

MC배는 지난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스태프상'을 수상하며 방송 현장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았다. 당시 "최고의 개그맨, 아나운서를 20년 전에 꿈꾸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다 떨어졌다"며 "일반 회사원 출신 MC인 저를 '너도 MC다', '진행을 잘한다'고 인정해준 제작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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