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LAFC 팬들이 유승재(LAFC2)를 향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LAFC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승재가 임대로 LAFC2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유승재는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은 유망주로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그는 올시즌 제주SK에 입단했고 지난 8월 18년 4개월 24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 데뷔전까지 치렀다.
깜짝 임대는 지난해 9월 체결된 제주SK-R&G(Red & Gold Football) 파트너십 때문에 가능했다. R&G는 LAFC와 뮌헨이 유소년 육성을 위해 만든 글로벌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제주 골키퍼 허재원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가며 성장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유승재는 지난달 제주 U18 소속으로 'R&G GLOBAL TROPHY' 대회에 출전했다. 해당 대회는 뮌헨, LAFC, 그라스포 인스부르크, 제주 등 R&G 플랫폼 소속 8개 클럽이 참여하는 친선 경기로 유승재는 LAFC 관계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유승재는 “기회를 준 제주 구단에 감사하며 손흥민 선배가 있는 LA에서 더 발전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LAFC 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축구 커뮤니티 ‘레딧’에 따르면 한 LAFC 팬은 “드디어 파트너십을 통해 선수 육성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어린 선수들을 키워내야 하는 것이 LAFC2의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지난 여름부터 LAFC에서 뛰면서 슈퍼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만큼 유승재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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