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말 삼연전을 최상의 결과로 끝냈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난적 LG를 맞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4일은 에이스 크리스 페덱을 내고 3-4로 패했다. 하지만 5일 연장 11회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기세를 몰아 이날 완승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KT 위즈는 KIA 타이거즈에 스윕패를 당했다. 주말 시리즈 전 삼성은 KT에 0.5경기 뒤진 2위였다. 3경기가 끝나자 1.5경기 앞선 1위가 됐다.



61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아리엘 후라도가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6승(1패)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홀드를 챙겼다. 이어 김태훈(1이닝 무실점)-이승민(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로 10점을 냈다.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2타점, 디아즈가 5타수 2안타 3타점, 박승규가 5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9회 대타로 출전한 김영웅은 쐐기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후라도가 아무래도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던 상태라 1회에 조금 흔들렸지만 2회부터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며 "최대한의 이닝을 버텨주면서 팀이 역전승을 할 수 있는 발판을 잘 마련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선 디아즈 구자욱 박승규가 추격과 동점, 역전과 확실한 리드를 잡는 좋은 타점을 내주면서 활약했다. 전반적으로 점수가 필요할 때마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했다.
사령탑은 "사토시가 이틀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제 확실히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필승조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계속 좋은 감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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