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틴 오닐 셀틱 감독이 양현준을 칭찬했다.
셀틱은 6일(한국시각) 영국 페이슬리의 더 마빌 코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6라운드 세인트미렌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셀틱은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중심에 양현준이 있었다. 양현준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카밀로 듀란이 양현준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양현준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양현준은 훌륭했다. 나와 함께하는 동안 정말 환상적이었다. 우리가 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듀란의 패스가 훌륭했지만, 그래도 양현준이 마무리해야 했다. 그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팀과 함께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멋진 골을 터뜨리고 떠나게 됐다. 현재 경기력이 정말 좋다. 수비로 전환할 때도 팀을 위해 뛰어준다.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양현준은 잠시 셀틱을 떠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차출됐기 때문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속했다. 양현준은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현준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애버딘전에서 시즌 1호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셀틱 주장 캘럼 맥그리거는 "후반전에는 훨씬 나았다. 좋은 승리였다. 아마 전반 45분을 허비했기 때문에 중요한 승리였다"며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 골을 넣고 싶어 하는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뒤에 있는 선수들이 위기에서 구해주기를 기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경기 방식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 따라서 새로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그것을 계속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현준은 팀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의 공백은 크겠지만, 당연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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