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km KKK 미쳤다' 김서현 부활하나, 한화도 김경문도 기다린다…"결국 마무리로 돌아오는 게 한화와 바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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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등판했다./한화 이글스 제공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부산 이정원 기자] "결국 바람은 후반에 마무리 자리로 들어오는 게 우리 팀이나 나의 바람이다."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은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서현이 한 경기에서 탈삼진 3개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해 6월 8일 KIA 타이거즈전(1⅓이닝 3탈삼진) 이후 처음이다.

8회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고승민과 전민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렸다. 박재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동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3km가 나왔다.

지난 시즌 69경기에 나와 2승 4패 3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3.14로 맹활약한 김서현은 올 시즌은 20경기 1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 8.62의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전반기 12경기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 12.38을 기록한 김서현은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일본 단기 연수도 다녀왔다. 8월말부터 1군에 합류했고 8경기 2패 평균자책 4.70을 기록 중이다. 8경기 중 비자책 경기는 5경기.

김경문 한화 감독은 6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결국 바람은 나중에 마무리 자리로 들어오는 게 우리 팀이나 나의 바람이다. 좌타자든 우타자든 어느 순간에도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더라.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라고 흡족했다.

한화 이글스 심우준이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안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편 시리즈 스윕을 바라보는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나선다. 황영묵 대신 이도윤이 들어왔다. 심우준이 3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선다. 심우준은 앞선 두 경기에서 타율 .600(10타수 6안타)에 1홈런 5타점 5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도 잘 쳤으면 좋겠다. 본인도 1번을 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팀으로서는 좋다. 타구 질도 괜찮고 중요한 타이밍에 홈런도 나온다"라고 미소 지었다.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올 시즌 19경기 6승 9패 평균자책 3.41을 기록 중이다. 7월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6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가 연장 10회초 허인서의 적시타로 4-3으로 승리한 뒤 선발 화이트와 김경문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등판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정우주가 내려가는 대신 박재규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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