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 장바구니 가볍게"...함양군, 35억 원 규모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포인트경제
'함양사랑상품권'. /함양군
'함양사랑상품권'. /함양군

[포인트경제] 경남 함양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지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30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 한 달 동안 지류형 상품권 10억 원과 모바일형 상품권 25억 원을 합산해 총 3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로 풀어낸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맞아 소비 심리를 살리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인별 구매 한도의 상향이다. 군민들이 넉넉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존 월 50만 원이었던 개인별 통합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류형은 최대 30만 원, 모바일형은 최대 40만 원까지 각각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의 기본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12%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한도인 70만 원어치 상품권을 모두 구매할 경우, 소비자는 8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을 즉시 받아 단 61만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확대 발행분은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구매는 관내 지정된 23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특히 군은 명절 대목을 틈타 상품권 유통량이 급증할 것을 노린 불법 거래 행위 근절에도 칼을 빼들었다. 물품이나 용역 거래 없이 상품권을 현금화하는 이른바 '깡'이나 부당 환전 행위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위법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확대 발행이 명절 비용으로 고민하는 군민들과 매출 증대가 절실한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유통 질서 속에서 지역경제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함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이용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추석 대목 장바구니 가볍게"...함양군, 35억 원 규모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