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로 중앙대 '3관왕' 견인, '전북 유스' 최강민의 어필! "김예건 보면서 많이 배워...나도 전주성에서 뛰고 싶다" [MD합천]

마이데일리
2026년 8월 26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죽죽장군기 결승전, 중앙대학교와 용인대학교의 경기.<br><br>중앙대 최강민이 전반전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 유진형 기자2026년 8월 26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죽죽장군기 결승전, 중앙대학교와 용인대학교의 경기.<br><br>중앙대 최강민(30번)이 전반전 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 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 유스 출신 최강민이 선제골을 올려 중앙대학교의 시즌 3관왕을 견인했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6일 오후 6시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결승전에서 용인대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대는 전반 33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수로의 스루패스를 받은 최강민이 상대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3분 이태경의 프리킥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린 중앙대는 후반 추가시간 2분 이수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남은 시간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중앙대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본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아울러 올 시즌 춘계연맹전과 추계연맹전 석권에 이어 3관왕을 완성했다.

2026년 8월 26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죽죽장군기 결승전, 중앙대학교와 용인대학교의 경기.<br><br>중앙대 최강민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 유진형 기자

경기 후 최강민은 "친구들과 이제 형들도 같이 좀 도와줘서 우승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각 팀마다 고충이 있겠지만, 준비하면서 다들 너무 힘들었다. 우승을 못했다면 많이 억울했을 것 같다. 그런 마음으로 팀을 이끌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앙대는 워낙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너무 좋다. 그리고 감독님이 이야기를 했을 때 선수들이 잘 받아들인다. 팀을 위해 뛰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고, 스루패스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슈팅 각이 만들어졌다. 최대한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뛰었다. 내가 움직여야 다른 선수들도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움직여야겠다는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즈베즈다가 25일 김예건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즈베즈다 제공

최강민은 전북 유스팀인 영생고 시절 김예건(즈베즈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강민은 "(김)예건이는 애초에 축구를 잘하고 유명했던 선수였다. 같이 뛰면서도 너무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해서 질투심보다는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예건이가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전주성에서 뛰고 싶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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