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황정음이 이번엔 민소매 패션 하나로 때아닌 '노브라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실제 영상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황정음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영 언니&수빈 오빠한테 한턱 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정음은 배우 김지영, 배수빈과 만남을 갖기 위해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을 찾았다. 민소매 상의에 흰색 롱스커트를 매치한 황정음은 "이태원에 푹 빠졌다. 이태원을 알아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13년 전 남친을 만나러 간다. 여자를 한 명 데리고 왔다는 얘기가 있다"며 드라마 '비밀'에서 호흡을 맞춘 배수빈과 김지영을 만났다.
황정음을 본 김지영은 "왜 이렇게 시커매졌냐"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황정음은 "목소리가 안 나온다. 아들 둘 키워서 그런가 보다. 애들 둘을 혼자 키우다 보니까 컨디션이 안 좋다"고 털어놨다.
세 사람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비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을 나눴다. 황정음은 "촬영할 때도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며 배수빈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성사된 배우들의 만남이었지만, 영상 공개 이후 뜻밖의 부분에 관심이 쏠렸다. 황정음이 입고 등장한 민소매 의상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은 것.
영상 댓글에는 "노브라로 모임 가신 건 아니죠?", "처음 걸어가는 장면을 보고 놀랐다", "스타일이 아쉽다" 등 황정음의 의상을 언급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같은 반응이 기사화되면서 이른바 '노브라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하지만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황정음이 민소매 상의 안에 속옷을 착용한 모습이 확인된다. 특정 장면의 각도와 의상 실루엣 탓에 속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이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영상 일부만을 두고 추측이 확산되면서 빚어진 해프닝에 가까웠다.
황정음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다만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반려견을 둘러싼 지적과 자녀 훈육 방식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후 아이돌 메이크업에 도전한 콘텐츠에서는 스타일링을 놓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한 차례 파경 위기를 딛고 재결합했으나 이후 다시 이혼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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