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성평등·청소년 정책 미래 해법 찾는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행복진흥원이 여성과 가족,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연다.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시와 함께 다음 달 3일과 4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이틀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기존 여성·가족 정책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청소년 지원 방식의 변화까지 폭넓게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일자리와 돌봄, 여성폭력, 위기청소년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첫 번째 포럼은 9월3일 '민선 9기 성평등정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허경미 계명대학교 교수가 진행을 맡으며 대구지역 여성 정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지현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성의 고용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정책을 살펴보고, 황동진 대구행복진흥원 부연구위원은 여성폭력 실태를 성평등 관점에서 분석한다. 최민영 대구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관장은 지역 아이돌봄 서비스의 운영 실태와 개선 과제를 다룬다.

발표 이후에는 박은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송경인 대구여성의전화 대표, 임지영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둘째 날인 9월4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AI시대 대구 위기청소년 상담의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지역 지원체계를 살펴보고, 생성형 AI를 상담 분야에 접목할 경우 기대되는 가능성과 한계 등을 함께 짚는다.

김민지 대구행복진흥원 부연구위원은 대구지역 위기청소년 지원 환경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표하며, 이윤주 영남대학교 교수는 생성형 AI를 상담에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동균 대구한의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권안나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부연구위원과 민경일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해 AI 기반 상담의 현장 활용 가능성과 위기청소년 지원체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 중심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관련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행사 당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를 찾아 참여할 수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과 가족 분야의 정책 현안을 재점검하는 동시에 기술 변화에 맞춘 청소년 지원체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재 대구행복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여성·가족 정책을 새롭게 점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청소년 지원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정책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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