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前 아스널 악동, 관중에게 가운데 손가락 욕설→"우리가 너희 박살내고 있어" 도발…상대 GK 코치와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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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귀엥두지(페네르바체)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관중들에게 손가락 욕을 하고 있다. /중계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테오 귀엥두지(페네르바체)의 도발이 경기 후 난투극으로 번졌다.

페네르바체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페네르바체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 3-2로 웃으며 UCL 리그페이즈에 진출했다.

리옹의 라이벌 올림피크 마르세유 출신인 귀엥두지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옹 팬들은 귀엥두지에게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고 귀엥두지는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응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후 경기장에서도 감정이 격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귀엥두지는 팀이 2-0으로 앞서자 상대 선수들을 향해 '우리가 너희를 박살내고 있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귀엥두지는 페네르바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된 뒤에도 도발을 이어갔다.

마테오 귀엥두지(페네르바체)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한 뒤 안토니오 페레이라 리옹 골키퍼 코치와 충돌했다. /소셜미디어 캡처

'데일리 메일'은 "경기 종료 후 리옹 선수들은 격분해 귀엥두지를 밀쳤고, 에데르송과 로멜루 루카쿠를 포함한 페네르바체 동료들이 달려와 그를 보호했다"며 "보도에 따르면 귀엥두지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자신이 103경기에 출전했던 마르세유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리옹 팬들을 조롱했다"고 했다.

귀엥두지는 자신을 진정시키려는 동료들의 시도도 무시한 채 계속해서 도발했다. 결국 그의 행동은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데일리 메일'은 "귀엥두지의 행동에 리옹 트레이닝복을 입은 한 남성이 격분해 반응했다. 이후 프랑스 '레퀴프'는 이 남성이 리옹의 골키퍼 코치 안토니오 페레이라라고 밝혔다"며 "관중석에서 촬영된 혼란스러운 영상에는 페레이라가 터널에서 나온 뒤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귀엥두지를 향해 날아차기를 시도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고 했다.

이번 난투극으로 두 구단은 UEFA의 조사를 거쳐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리옹의 코랑탱 톨리소는 경기 후 귀엥두지에 대해 "승리했을 때는 겸손해야 한다. 라커룸에 가서 팀 동료들과 축하하면 된다"며 "잘했다. 그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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