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8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타이라의 투구를 지켜봤다."
일본프로야구(NPB)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고 있는 다이라 가이마, 한 번의 이적 없이 세이부에서만 뛰고 있다. 2020시즌 54경기 1승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 1.87로 주가를 올렸고, 2021시즌 62경기 3승 4패 20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 0.90, 2022시즌 1승 3패 9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 1.56으로 좋았다.
2023시즌은 선발로 전향했고 23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 2.40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4시즌에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불펜으로 이동했다. 2024시즌 22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1.66, 2025시즌 54경기 4승 2패 31세이브 평균자책 1.7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다시 선발로 돌아와 19경기 10승 3패 109탈삼진 평균자책 1.46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가운데, 지난 25일(한국시각) 닛폰햄과 경기에 다이라의 투구를 지켜보기 위해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베루나 돔에 집결했다. 다이라는 닛폰햄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이라의 평균 구속은 97.3마일(약 157km)에 달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NPB는 향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주요 무대다.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를 포함한 8개 구단이 세이부의 에이스 카이마 타이라의 최근 선발 등판을 직접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키스, 컵스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있었다.

스포팅뉴스는 "올 시즌 세이부에서 1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고 있다. 117이닝 동안 109개의 탈삼진을 잡았으며, 피홈런은 단 3개에 불과하다"라며 "올 시즌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에서 선발투수로 보직을 전환했다.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이며, 39경기 연속 실점 없이 등판한 NPB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분명히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타이라의 구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자격을 얻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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