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마무리는 없다"
KT 위즈가 아시안게임 기간 고정 마무리 투수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소형준, 오원석, 박영현 세 선수가 차출된다. 모두 팀 내 핵심 자원. 특히 박영현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 25일 경기 전 기준 23세이브를 기록,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세이브 외에도 멀티 이닝 소화, 등판 간격 등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앞서 KT는 스기모토 코우키를 임시 마무리로 쓰려고 했다. 7월 평균자책점 1.38로 펄펄 날았기 때문. 다만 5월 5.63으로 페이스가 소폭 하락했다.
25일 이강철 감독은 "(아시안게임 기간) 마무리는 없다. 요즘 게임하듯 중요할 때 센 놈이 나간다. 뒤에 가서 지면 어wJF 수 없다. 상황에 맞춰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령탑은 "해보니까 주권, 우규민처럼 홀드왕을 하거나 마무리를 해본 선수가 확실히 다르다. 안 쫀다. 맞아서 지는 게 낫다. 볼로 지면 너무 억울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권도 완전히 요령이 올라왔다. 자기 볼에 믿음을 갖는다. (우)규민이는 어떻게 이겨낼지 안다. 둘을 쓰는 게 더 낫겠더라"라고 밝혔다.



KT는 시즌 내내 셋업맨들 돌아가며 쓰고 있다. 시즌 극초반은 한승혁, 중반은 손동현, 지금은 주권과 우규민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출격한다. 이강철 감독은 컨디션이 제일 좋은 선수를 중요한 순간에 쓰고 있다.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고정 마무리 없이 가장 폼이 좋은 선수들을 돌려쓸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그래도 지금은 제일 중요할 때 스기모토가 나간다"라고 했다.
한편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9월 14일에 소집된다. 21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27일 금메달 및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선수들은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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