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의 동료 브리안 사라고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RCD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에스파뇰이 사라고사를 1년 임대 영입한 뒤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라고사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력을 바탕으로 한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가 장점으로 꼽힌다. 수비 뒤공간 침투 능력도 보유했다.
2019년 그라나다 유소년팀에 입단한 사라고사는 2020-21시즌 CD 엘 에히도로 임대를 떠나 성인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2021-22시즌 그라나다 1군에 승격했고, 2022-2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3-24시즌에는 전반기에만 21경기 6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두각을 드러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뮌헨에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며 2024-25시즌 오사수나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에는 셀타 비고 임대 생활을 거쳐 후반기에는 AS 로마로 재임대됐다.
올여름 뮌헨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1군 내 사라고사의 입지는 없었다. 결국 사라고사는 뮌헨을 떠나 에스파뇰로 임대 이적한다. 이번 계약에는 의무 이적 조건도 삽입됐다.

로마노는 "사라고사는 뮌헨을 떠나 2027년 완전 이적하게 된다. 올 시즌은 임대로 합류하며 다음 시즌부터 의무 영입 조항이 발동된다. 에스파뇰은 사라고사 영입을 원했고, 구두 합의까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사라고사는 김민재와 갈라서게 됐다. 2023-24시즌 단 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두 선수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은 짧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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