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침묵했다. 3할 타율과 다시 멀어졌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9가 됐다. 2할 8푼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31일 콜로라도전(0.287) 이후 85일 만이다.
최근 4경기서 퐁당퐁당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서 다시 안타를 생산해냈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보스턴 좌완 선발 제이크 베넷의 4구째 92.9마일 빠른 볼을 때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선 공격적으로 나섰다. 팀이 3-1로 앞선 3회초 2사 1루서 베넷의 초구 91.4마일 싱커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고, 2루 땅볼에 그쳤다.
팀이 3-5로 역전을 허용한 6회 1사에서는 볼카운트 1-2에서 다시 만난 베넷의 4구째 79.5마일 스위퍼를 퍼 올렸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끝내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팀이 4-5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아롤디스 채프먼을 만났다. 그의 5구째 98마일 바깥쪽 포심패스트볼에 배트를 댔지만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투수 땅볼로 경기를 마감했다.
후속 타자들도 출루하지 못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4-5로 패했다. 3연전 스윕패와 함께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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