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리센느 650만원 선물보다 눈길 간 건…미대 출신다운 '디테일'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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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왼쪽)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한 리센느 멤버 제나. / 마이데일리 및 리센느 공식 유튜브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고윤정이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는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룹 리센느 멤버 제나는 지난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고윤정에게 받은 이사 선물을 공개했다.

제나는 "윤정 언니가 LA에 있을 때 숙소로 선물을 보내줬다"며 "비밀로 해서 숙소 앞에 엄청 큰 전신거울이 와 있었다. '뭐지'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윤정이 제나에게 보낸 선물은 커다란 전신거울과 미니 스툴 의자였다. 두 제품 모두 평소 제나가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맞춰져 있어 고윤정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제나는 "나는 원래 윤정 언니를 사랑한다"며 "역시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도 아름다운가 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숙소에 함께 있던 멤버 메이 역시 선물의 크기에 놀랐다고 했다. 메이는 "제나가 아침에 왕 큰 핑크 거울을 말도 없이 우리 방에 가져왔다"며 "윤정 배우님께서 선물해주셨다고 해서 그대로 놔두라고 했다. 진짜 예쁘고 크다"고 말했다.

이후 제나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물의 가격까지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제나가 받은 핑크색 전신거울은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의 수제 가구다. 단푼 가격만 432만원에 달한다. 함께 선물한 미니 스툴 역시 135만 원 상당이다. 가구 두 점의 가격만 총 567만 원이다.

고윤정의 선물은 제나에게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제나를 포함한 리센느 멤버 5명 전원에게 한 벌당 약 16만원 상당의 디자이너 잠옷도 선물했다. 잠옷 가격까지 더하면 고윤정이 리센느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약 647만원, 650만원에 육박한다.

/ 리센느 공식 유튜브

하지만 눈길을 끈 것은 금액보다도 멤버 한 명 한 명을 챙긴 디테일이었다. 앞서 유튜브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를 통해 직접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던 제낭에게는 다른 멤버들과 조금 다른 디자인과 문구를 더해 특별함을 살렸다.

메이는 "네 것만 다르더라. 처음에는 호피인 줄 알았는데 하트 모양이었다"며 "우리는 '공주'로 적어주시고 가영이는 '가영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윤정에게 받은 핑크색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 "직접 뵌 적은 없지만 많이 사랑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손편지에는 멤버들을 향한 '공주♥'라는 애칭과 제나의 본명인 '가영이♥'라는 문구가 각각 적혀 있었다. 고윤정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빛났으면 좋겠어요. 우리 센둥이들 파이팅!♥ 한양공주"라는 응원도 함께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두 사람 사이 한층 가까워진 관게도 엿보였다. 평소 고윤정을 '고윤정 배우님'이라고 부르던 제나가 어느새 자연스럽게 '윤정 언니'라고 호칭하고 있어 앞선 만남 이후 친분을 이어가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서율여자대학교에 진학해 미술을 전공한 고윤정은 평소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 당시에는 스태프 150여 명에게 사비로 롱패딩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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