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1-15' 충격 역전패 극복! LG 단독 3위 점프, 문정빈+송찬의 스리런포 합창…카라스코 QS 2승, 박준영 8실점 난조 [MD대전]

마이데일리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LG 선발 카라스코가 4회말 1사 두산 세베리노의 땅볼을 1루 베이스 커버로 잡아낸 뒤 미소 짓고 있다./마이데일리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LG 문정빈이 4회초 2사에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LG가 복수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서 12-3 승리를 가져오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1일 9-0으로 이기다가 11-15 대역전패를 당했던 아픔도 씻었다. 또한 61승 50패 1무를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60승 50패 2무)를 내리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7위 한화(49승 57패 3무)는 연승에 실패했다.

한화는 김태연(우익수)-문현빈(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96번).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 LG 문보경이 1회말 무사 만루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송찬의가 5회말 2사 1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LG가 1회와 2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박준영을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선제 1타점 2루타와 문정빈의 스리런홈런을 묶어 1회에만 4점을 가져왔다. 2회에도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의 희생타와 송찬의의 스리런으로 4점을 챙겨 8-0으로 달아났다.

한화도 3회 추격 시동을 걸었다. 선두타자 허인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도윤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정현이 신민재 포구 실책에 힘입어 1루에 나갔다. 그리고 김태연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문현빈과 한지윤의 연속 안타로 3-8로 쫓아갔다. 또한 강백호가 병살타 위기에 놓였지만 이번에는 LG 유격수 구본혁이 잡지를 못하면서 1사 만루 기회가 계속됐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노시환 삼진, 채은성 땅볼로 물러났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2026년 6월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오스틴이 4회말 1사 후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오스틴은 이날 기록한 홈런으로 올시즌 전구단 상대 홈런을 친 1호 선수가 됐다./마이데일리

LG는 4회 1사 2, 3루에서 오스틴의 희생타로 한 점을 가져왔다. 박준영이 일찍 내려갔지만 황준서가 호투를 펼치면서 한화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계속 마련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카라스코가 6회까지 3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고 7회부터는 불펜진이 가동됐다. 7회 존 케네디가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았다. LG는 8회초 정우주의 제구 난조를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12-3으로 달아났다.

8회에는 김영우가, 9회에는 손주영이 올라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2승(1패)에 성공했다. 케네디-김영우-손주영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문정빈과 송찬의가 나란히 스리런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1타점을 추가한 오스틴은 2024시즌(32홈런-132타점) 이후 2년 만에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32홈런 100타점. 문보경도 2안타 1타점 1득점, 신민재 2안타 2득점, 박해민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이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정우주가 2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발 박준영은 1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황준서가 4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우주도 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흔들렸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3안타 1타점, 한지윤이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9-0→11-15' 충격 역전패 극복! LG 단독 3위 점프, 문정빈+송찬의 스리런포 합창…카라스코 QS 2승, 박준영 8실점 난조 [MD대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