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한화 1라운더 8실점 충격 강판, 문정빈 스리런→송찬의 스리런에 고개 푹 숙였다…황준서 조기 투입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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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이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96번)은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로 나와 1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선두타자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해민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오스틴 딘을 삼구 삼진으로 돌렸지만 송찬의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문보경에게 선제 1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문정빈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2회 이주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홍창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신민재에게 볼넷 그리고 폭투, 박해민에게 희생타를 내줬다. 이어 오스틴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박준영은 송찬의에게 또 한 번 스리런포를 맞았다. 두 개의 홈런 모두 비거리가 120m, 125m에 달할 정도로 초대영 홈런이었다.

결국 한화는 마운드를 교체할 수밖에 없었고 박준영이 내려가고 황준서가 올라왔다.

박준영은 최근 한화의 5선발로 활약 중이다. 7월 24일 대전 LG전에서 4⅓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 7월 30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8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에 씩씩한 투구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이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하지만 이날 부진했고, 데뷔 첫 선발승도 다음을 기약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에서 5.66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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