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6 독일축구리그(DFL)-슈퍼컵'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뮌헨은 전반 28분 선제골을 가져왔다.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나다니엘 브라운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뮌헨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중원에서 상대 공을 차단한 올리세가 단독 돌파 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30분 만회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다니엘 스벤손이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파비우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뮌헨은 후반 45분 라미 벤세바이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차지했고,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정상에 올랐다.
김민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전반 30분 상대 스루패스를 슬라이딩 태클로 차단하는 등 최후방에서 안정감을 보였다.

독일 매체들의 호평도 뒤따랐다. 독일 '포커스'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꼼꼼한 수비를 펼쳤다. 뮌헨 수비진에서 한국 선수로서 정말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며 평점 2점을 줬다. 독일 매체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수치다.
독일 'RAN'은 "김민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공을 소유했을 때는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지만, 실수는 없었다. 압박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수비에서는 좋은 스피드와 태클을 보여줬다. 상대에게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도르트문트가 공격을 퍼붓는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