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한 레온 고레츠카가 아스톤 빌라와 계약을 체결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고레츠카가 빌라로 이적한다. 그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직접 통화 후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훔에서 프로에 데뷔한 고레츠카는 샬케를 거쳐 2018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철저한 자기관리로 피지컬을 끌어올린 그는 연계 능력과 공간 침투를 바탕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고착화됐다.
고레츠카는 뮌헨 소속으로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51골 43도움을 기록했으며, 분데스리가 7회 우승을 포함해 트로피 17개를 집어 들었다.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구단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2023-24시즌부터는 김민재와 합을 맞추며 최후방을 지켰다. 주로 3선에 배치되어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아 '김민재의 호위무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고레츠카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어 뮌헨을 떠났다. 새 소속팀을 물색하던 고레츠카는 AC 밀란 등 복수 구단의 타깃이 되었으나 최종 계약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개막 이후 빌라와 계약에 다달았다. 이로써 고레츠카는 커리어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로마노는 "빌라 프로젝트에 대한 구두 승인이 내려졌으며, 구단은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서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빌라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은 주앙 팔리냐(뮌헨)였지만, 그는 벤피카로 이적할 예정이다. 고레츠카는 뮌헨을 떠난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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