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묘수일까. 김현수가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순으로 나선다.
KT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최원준(중견수)-김민혁(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지명타자)-김현수(1루수)-류현인(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엔트리 변동은 없다.
선발투수는 로건 앨런이다. 9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SSG전 등판은 처음이다. 작년과 전혀 다른 투수가 됐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2025년 SSG전 4경기 무승 3패 평균자책점 6.86의 성적을 남겼다.
안현민이 지난 21일 SSG전 멀티 홈런 경기를 펼쳤다. 이강철 감독은 "다른 때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투수들이) 이제 잘 못 들어오는 것 같다"고 했다.

김현수는 KT 이적 후 처음으로 5번으로 나선다. 이강철 감독은 "5번이 너무 헐거우니까 (힐리어드와) 승부를 안 하는 것 같다. (힐리어드가) 일일이 쫓아다니다 당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할 때 번트를 대야 하는데 (김)현수는 그게 안 되니까. 5번에서 쳐주는 게 어떨까 해서 한 번 해보려 한다"고 했다.
오는 25일부터 확대 엔트리가 실시된다. 올 시즌부터 기존보다 1명 증원된 엔트리가 시행되고 있어, 증원 인원은 기존 5명에서 4명으로 조정됐다. 콜업 계획을 묻자 "투수 하나, 포수 하나, 내야수 하나, 외야수 하나, 장성우다. 여기 있는 사람 한 명이 내려가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장성우는 콜업과 동시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보니까 좋아졌다. 다른 때와 치는 게 다르다. 완전히 좋아졌다고 하더라. 다음 주부터는 들어올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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