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코앞인데"…'민심 싸늘' 박위, 논란에 강연 일정도 '빨간불' [MD이슈]

마이데일리
박위 강연 포스터./강남문화재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박위(39)가 KTX 낙상 사고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가 대중에게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예정된 강연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에이터 겸 '위라클팩토리' 대표 박위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위라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박위는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초청돼 강연에 나선다. 다음 날인 28일에도 강남문화재단 주최의 '위라클 토크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박위 송지은 부부./박위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박위의 강연을 앞둔 주최·주관사 측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 사이 논란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A주최사는 예정된 강연을 그대로 진행할지, 취소를 포함해 일정을 조정할지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논란이 불거진 직후 영상을 내리고 사과의 뜻을 전했음에도 여론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것이 걸림돌이다. 오히려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주최·주관사 측도 난감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이번 주 강연을 앞둔 데다 관련 홍보물까지 이미 배포가 끝났기 때문이다.

방송 출연과 영상 콘텐츠 촬영은 물론 강연은 박위의 주요 활동 영역이다. 이미 여러 건의 일정이 확정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외부 활동에 변동이 생길지 주목된다.

박위 사과글./유튜브 '위라클'

한편, 논란은 지난 21일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겪은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사고 당시 자신을 도와준 사회복무요원의 실수가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과도한 공론화라는 비판이 이어진 것.

박위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도와주려 최선을 다하고 사과한 근무자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판 여론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과문이 게시된 유튜브에는 1만 8,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철도 기관사라고 밝힌 B씨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근무 환경과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박위의 사과 방식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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