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기적의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9회말에만 6점을 뽑아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7-6,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했다. 42승72패2무로 여전히 최하위. KIA는 2연패. 60승50패2무.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사사구 2실점했다. 투심 최고 148km에 스위퍼, 커터, 체인지업을 섞었다. 키움 선발투수 전준표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했다. 포심 최고 153km에 체인지업과 슬러브를 섞었다.
키움은 1회말 추재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 맷 데이비슨이 우중간안타를 쳤다. 김웅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김건희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KIA는 2회초 1사 후 오선우와 하주석, 김태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김호령이 선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KIA는 3회초 1사 후 김도영이 중월 솔로포를 쳤다. 비거리 135m짜리 초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38호 홈런.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 이후 27년만의 타이거즈 40홈런에 단 2개 남았다. 홈런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KIA는 계속된 2사 2,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3회말에 균형을 맞췄다. 서건창의 좌전안타와 추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 데이비슨이 네일의 체인지업을 통타, 우월 동점 투런포를 쳤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2루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는 4회초 2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6회초에 균형을 깼다. 2사 후 김태군의 좌중간 2루타, 김호령의 좌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박재현이 우선상 2타점 3루타를 터트렸다. 반면 키움은 7회말 1사 1,2루 찬스서 데이비슨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KIA는 8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이호연의 중전안타에 이어 하주석의 투수 땅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김태군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박재현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김선빈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은 9회말 기적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권혁빈, 서건창의 우전안타, 추재현의 우선상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데이비슨이 이의리에게 2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안치홍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 여기서 대타 여동욱이 157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재현이 이의리에게 끝내기 좌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키움은 전준표가 내려간 뒤 윤석원, 조영건, 원종현, 박진형, 이강준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준이 구원승을 따냈다. 이의리는 충격의 블론세이브 및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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