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릭 스쿠발(30, LA 다저스)이 마침내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LA 다저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했다. 79승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피츠버그는 2연패했다. 63승6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스쿠발은 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8승(7패)을 따냈다. 다저스 이적 후 4경기만에 처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또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100구 이상 소화했다. 이날 106개의 공을 뿌렸다.
피츠버그는 1회초에 3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에스멀린 발데스의 중전안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중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오닐 크루즈가 2타점 우월 3루타를 뽑아냈다.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의 투수 땅볼로 추가점을 올렸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변함없이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오른손 선발투수 제러드 존스에게 볼카운트 2B2S서 7구 체인지업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공이 ABS 최하단에 걸렸다.
1회에 3점을 내준 스쿠발은 2회부터 피츠버그 타선을 꽁꽁 묶었다. 2회 1사 1,3루 위기를 잘 넘겼다. 다저스는 3회말 2사 후 오타니가 풀카운트서 볼넷을 얻었으나 만회점을 뽑지 못했다. 4회말에 맥스 먼시의 우월 2루타와 토미 에드먼의 볼넷, 야수선택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추격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이날 콜업된 알렉 토마스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벤 로트베트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2사 1,2루 찬스. 오타니는 풀카운트서 다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다저스는 5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무키 베츠의 몸에 맞는 공과 먼시의 우월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올 시즌 부진한 카일 터커가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계속해서 6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우완 카밀로 도발에게 2B2S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8회말 2사 1루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안토운 켈리에게 2B2S서 한가운데 102.4마일 포심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오타니의 성적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시즌 타율 0.289.
다저스 임시 마무리투수 태너 스캇은 1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를 따냈다. 블론세이브를 쏟아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꽤 안정적이다. 에드윈 디아즈가 목 부상을 딛고 돌아와도 스캇을 마무리로 기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앤디 파헤스의 손등 골절로 발생한 로스터 한 자리를 토마스에게 활용했다. 토마스는 이날 곧바로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래저래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요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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