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김혜성 또 콜업 불발…다저스, '골절 이탈' 파헤스 대체자로 ML 449G 이적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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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앤디 파헤스가 7월 30일 홈 시애틀 매리너스전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혜성에게 시련이 닥쳤다. 앤디 파헤스의 대체자로 콜업이 예상됐으나, LA 다저스의 선택은 다른 인물이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외야수 알렉 토마스를 콜업했고, 외야수 파헤스를 왼손 골절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마스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기에 선수 이동은 로스터 변동은 없다.

파헤스는 지난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시속 100마일 강속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골절 진단을 받았고 전치 4~5주 진단이 나왔다. 빨라야 정규시즌 막판에 돌아올 전망이다.

대체자로 시선이 쏠렸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파헤스가 빠진 동안 대부분의 중견수 수비 시간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지만, 알렉스 콜과 유틸리티맨 토미 에드먼도 중앙 외야에서 분명 일정 시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저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 외야 유망주들을 보유한 만큼 그들을 불러올 수 있다는 추측도 불가피하게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도 콜업 옵션 중 하나였다. 김혜성은 지난해 외야 수비가 가능함을 빅리그에서 증명했다. 올해도 마이너리그에서 13경기 104이닝을 중견수, 3경기 3이닝을 좌익수로 뛰었다. '내외야 유틸리티' 김혜성을 콜업한다면 선수단 운영이 더 매끄러워진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타격 성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66경기를 소화하며 65안타 3홈런 10도루 48득점 25타점 타율 0.256 OPS 0.669를 기록했다. 8월 타율은 0.169(65타수 11안타)다. 흐름이 좋지 못하다.

오는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된다. 총 2자리 중 최소 1자리는 야수로 채워야 한다. 김혜성은 최대한 폼을 끌어 올려 확대 엔트리를 노려야 한다.

알렉 토마스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MLB X 캡처

한편 토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49경기를 뛴 경력이 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3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2022년부터 빅리그 커리어를 쌓았다. 올해 5월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고, 다저스 소속으로 한 경기를 뛴 뒤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 내려간 상태였다. 올해 트리플A 성적은 55경기 66안타 7홈런 4도루 33득점 40타점 타율 0.296 OPS 0.8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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