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관계자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찾았다. KBO는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파이터즈 CBO(최고야구책임자)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NPB 퍼시픽리그 6개 구단 합작 주식회사 PLM 나리타 겐타로 대표와 관계자가 지난 20일 KBO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리야마 닛폰햄 CBO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선수로 뛰었고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닛폰햄 감독,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최근 일본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일본을 대표하는 야구인 중 한 명이다.
PLM은 퍼시픽리그 공식 웹사이트와 퍼시픽리그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마케팅 총괄 회사다. 나리타 대표는 라쿠텐 이글스,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 프로농구 B리그 센다이 등에서 프런트로 일한 경력이 있다.
구리야마 CBO와 나리타 대표는 허구연 KBO 총재와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수 육성 방안,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흐름과 관련한 의견 교환, 최근 2~30대 팬층 확대에 대한 요인 분석, 향후 한국과 일본 야구 인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구리야마 CBO는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과도 만나 양국 대표팀 전력 강화 방안, 선수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닛폰햄 구단 관계자들은 KBO 심판위원회와 미팅을 가졌다. KBO는 "KBO리그 ABS에 대한 제반 사항을 논의했고 KBO 비디오 판독 센터 시설 견학도 진행했다"며 "PLM 관계자들은 KBO 실무진과 미팅을 통해 KBO리그 관중 증가와 젊은 팬층 확대 현상, 소셜미디어(SNS) 운영 전략과 추진 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KBO는 "앞으로도 닛폰햄, PLM을 비롯해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친선을 도모하고,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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