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문화예술 분야의 뮤지엄·아트갤러리 부문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교과서여행지 6위, 굿즈때문에간다_굿즈여행 8위에도 선정됐다. 박물관 내 신라 전문도서관인 신라천년서고는 텍스트힙즐기는도서관·동네책방 8위, 어린이박물관은 아이와함께 부문 13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국립경주박물관이 한 가지 주제가 아닌 전시 관람과 역사 학습, 문화상품, 독서, 어린이 체험 등 서로 다른 여행 주제에서 두루 선정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전시 공간 외에도 신라천년서고와 어린이박물관이 각각 별도의 명소로 이름을 올리면서, 박물관 안의 여러 공간이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뮤지엄·아트갤러리와 교과서여행지 선정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전시로 만날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 여기에 굿즈때문에간다 굿즈여행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시 관람뿐 아니라 문화상품을 살펴보고 구입하는 경험 역시 경주박물관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신라천년서고는 텍스트힙즐기는도서관·동네책방 부문 8위에 선정됐다. 이곳은 신라와 경주 관련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박물관 도서관으로, 책을 통해 신라의 역사와 경주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어린이박물관은 리노베이션을 위해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휴관 중이나 아이와함께 부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면 개편으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내 오는 10월 초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이번 ‘대한민국 명소 100X100’에서 여러 부문에 함께 선정된 것은 박물관을 즐기는 방식이 전시 관람에만 머물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유산을 보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책을 읽고, 어린이와 체험하고, 문화상품을 살펴보는 등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경험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결과에 반영됐다.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는 여행기자·작가 등 여행 전문가 100인이 여행 주제와 명소를 추천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명소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 국민투표에는 4만 145명이 참여했으며, 100개 주제에서 총 9883개 명소가 선정됐다.
교육문화교류과 이정원 과장은 “국립경주박물관과 신라천년서고, 어린이박물관이 서로 다른 주제에서 함께 선정됐다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시를 비롯해 교육, 독서, 어린이 체험 등 관람객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공간과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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