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더 무서워진다. 침묵하던 문보경과 오지환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LG와 KT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KT가 선취점을 냈다. 1회 1사 1, 2루에서 샘 힐리어드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LG가 0-1로 뒤진 4회 1사 1루. 문보경이 고영표의 5구 커브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뽑았다. 시즌 9호 홈런.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22일 만에 손맛을 봤다.
이어 오지환이 4구 체인지업을 타격, 역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홈런. 또한 올 시즌 29번째 백투백 홈런이기도 하다.

한편 경기는 5회가 끝난 가운데 LG가 3-1로 앞서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고영표는 패전 위기에 몰린다. 고영표는 2회 두 번째 아웃을 잡으면서 통산 1300이닝 고지에 올랐다. KBO리그 47번째 대기록. KT 소속 선수 중 첫 1300이닝이기도 하다.
5회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허경민이 빠졌다. 류현인이 3루로 들어가고, 그 자리에 오윤석이 들어갔다. KT 관계자는 "경기 도중 어지럼증을 느껴 보호 차원 교체다. 병원 검진 계획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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