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서 6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던 오타니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안타 행진이 4경기서 마감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초구 90.1마일 빠른 볼을 때렸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88.3마일 커터를 공략했지만 이번에도 내야에 갇혔다. 2루 땅볼에 그쳤다.
다저스는 4회 무키 베츠의 솔로포,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을 묶어 4-0으로 달아났다.
오타니는 4회초 2사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데뷔전을 치르는 마크 만프레디를 만난 오타니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앤디 파헤스의 안타가 터지면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4-2로 추격을 허용한 6회 2사 1루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바뀐 투수 닉 프라소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알렉스 베시아가 불을 질렀다. 미키 모니악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4-4로 맞선 9회초 1사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구 모두 슬라이더에 당했다.
다저스는 9회 카일 허트를 마운드에 올려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 승부치기서 테오스카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다저스가 역전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서 베츠가 적시타를 쳐 한 점 더 추가했다.
그리고 10회말 태너 스캇이 경기를 깔끔하게 끝내며 콜로라도 3연전을 스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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