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제몫를 해 이룬 성과죠."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이하 동원과기데)가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동원과기대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여주대학교를 5-3으로 꺾고 우승했다.
동원과기대는 이번 대회에서 마운드와 조직력을 앞세워 최상의 결과를 손에 넣었다. 16강전에서 김포대에 7-5로 승리를 거뒀고 8강전에선 충북보건과학대에 12-2로 크게 이겼다.
한국관광대와 맞대결한 4강(준결승)에선 6-2로 이겼고 결승 상대 여주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원과기대는 지난 2021년 야구부를 창단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투수로 뛰었고 선수 은퇴 후 삼성 스카우트를 거쳐 롯데 구단 스카우트, 운영팀장, 운영부장을 거친 이문한 씨가 야구부 창단 산파 노릇을 했다.

이 전 부장은 야구부 감독을 겸임하며 팀 창단 2년 차인 2022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주최 대학야구 U-리그 경상권 우승을 시작으로 제57회 대통령기 대회 4강 진출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달(7월) 열린 대학선수권대회에서는 8강 진출했다. 동원과기대 야구부가 좋은 성적을 낸 원동력으로는 이 감독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전 위주 훈련이 꼽힌다.
여기에 박흥식 코치를 비롯해 김효남, 윤해진, 홍정우 투수코치 등 프로 1군 무대를 경험한 프로 출신 지도자들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동원과기대는 성적 뿐 아니라 선수들의 프로 진출에 관문 노릇도 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신인 드래프트를 포함해 13명이 프로팀에 입단했다. 장인성 동원과기대 총장은 "선수단과 감독, 코칭스태프가 결승전까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훌륭한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원팀으로 뭉쳐 이룬 값진 우승"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과 선수 개개인 발전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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