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도 좀 찢어지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KIA 김도영 지명타자 변신, 어디 아픈 건 아니니 걱정 마세요[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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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김도영이 7회초 2사에 솔로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대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유니폼도 좀 찢어지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박재현(좌익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지명타자) 헤럴드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윤도현(3루수) 한준수(포수) 정현창(유격수) 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김도영이 7회초 2사에 솔로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대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범호 감독은 “어제 수비하면서 좀…유니폼도 홈에 들어오다 좀 찢어지고 그래서…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명타자로 나간다. 어제도 뭔가 또 안 좋나 했는데 슬라이딩을 하면서 조금 부딪힌 것 같더라고요. 수비하면서도 골반이 조금 그렇다고 했는데 슬라이딩을 하면서도 좀 그랬던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렇다고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수준도 아니고, 큰 이상도 아니다. 이범호 감독은 “본인은 전혀 문제없다고, 수비할 수 있다고 해서 내보냈다. 그런 충격들이 어제보다 오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까. 오늘은 지명타자로 바로 내려고 한다”라고 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KIA 김도영이 7회초 2사에 솔로포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대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도영은 최근 10경기서 6홈런, 15경기서 10홈런이라는 괴력을 자랑한다. 홈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2위 오스틴 딘(LG 트윈스, 32개), 3위 샘 힐리어드(KT 위즈, 30개)와의 격차를 약간 벌려 놓은 상태다. 아시안게임 변수가 있지만, 김도영의 생애 첫 홈런왕 등극 확률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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