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달 개최된 국제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한국 대표단 인재들을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수학, 물리, 생물 부문 국제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15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각 관계사 경영진은 수상자와 학부모들을 회사 캠퍼스로 초대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지난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을 배출한 수학 대표단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노태문 사장과 곽시종 대한수학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어 DS부문은 13일 화성캠퍼스에서 참가자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한 물리 대표단 5명을 격려했다. 전영현 부회장과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삼성바이오는 14일 송도 사옥에서 금메달 4석을 싹쓸이하며 역시 종합 1위에 오른 생물 대표단 4명을 초청했다. 행사에는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과 김재근 한국생물올림피아드 위원장이 동석해 축하를 보냈다.
대표단 선발부터 해외 출전까지 전 과정 후원… 장학금도 별도 수여
삼성은 기초과학의 사기 진작과 국가 차원의 인재 저변 확대를 목적에 두고 올림피아드 후원을 체계적으로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6월 대한수학회 및 한국물리학회와, 삼성바이오 계열은 2026년 1월 한국생물교육학회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후원금은 국내 수학·물리·생물 대표단의 선발 과정과 사전 교육, 해외 대회 참가 경비 전반에 활용되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7월 열린 부문별 국제 대회에서 한국은 총 43명의 국가대표를 파견했다. 물리(91개국 381명 참가)와 생물(78개국 302명 참가) 부문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17개국 666명이 겨룬 수학 부문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장려상 1개로 종합 6위라는 우수한 결실을 올렸다.
숙련 기술자부터 SW 인재까지… 전방위 교육 생태계 구축
삼성은 올림피아드 지원 외에도 국내 기초과학 및 기술 인프라를 다지기 위한 맞춤형 인재 육성책을 가동 중이다.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회 입상 고졸 기술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채용 제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미취업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및 AI 역량을 키워 취업을 돕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도 지속 확장 중이다. 지금까지 1만1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0000여 명에 가까운 인원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의 개발자로 진출했다. 최근에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교육 과정을 AI 중심으로 전면 고도화한 'SSAFY 2.0'을 가동하며 미래 첨단 산업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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