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함께 시메오네 체제 최고 이적료 부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목표 달성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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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히울만이 2026-27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들과 함께 웃고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합류한 미드필더 히울만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AT마드리드는 2026-27시즌을 앞두고 히울만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A매치 27경기에 출전한 히울만은 레체(이탈리아)와 스포르팅(포르투갈) 등을 거친 후 AT마드리드로 이적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AT마드리드는 히울만 영입을 위해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이적료로 40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강인과 히울만은 시메오네 감독 부임 후 AT마드리드가 영입한 선수 중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히울만은 16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스페인 무대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레체와 스포르팅에서 모두 주장을 맡았던 히울만은 "다른 선수들과 경기장 안팎에서 친해지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리더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치진의 결정에 감사하지만 나의 본모습을 보여준 것이 나를 주장으로 지목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5개국어를 구사하는 것에 대해 "내가 덴마크에 살고 있는데 상대가 언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면 더 존중할 것이다. 나는 항상 어디를 가든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빨리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 스페인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히울만은 이강인과 함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에 합류한 것에 대한 부담에 대해 "나는 나의 가치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있고 나의 강점을 통해 팀에 기여해 새 시즌 목표 달성을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히울만은 미드필더 코케에 대해선 "코케는 훌륭한 본보기다. 항상 적극적이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볼을 받으면 이미 어디로 패스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코케는 나에게 큰 영감을 준다. AT마드리드에서 뛰어 가장 좋은 점은 배울 점이 많은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선 레체의 세리에A 승격을 이끌었고 포르투갈에서 스포르팅 소속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히울만은 "우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AT마드리드 같은 규모의 클럽은 당연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할 것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같은 중요한 대회들이 있다. 매 경기 집중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우리 선수단의 수준이 높고 모든 포지션에 걸쳐 선수층이 두텁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아주 만족스럽다"고 언급했다.

히울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보다 경기 속도가 빠르고 몸싸움도 심하기 때문에 적응을 해야 한다. 지난 4주 동안 적응할 시간을 가졌다. 경기 수준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경쟁하는 것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경기하기 위해 프리메라리가에 왔지만 그외에도 훌륭한 팀들이 많다. 프리메라리가 수준은 매우 높다고 생각하고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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