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치 명인' 박미희 대표의 통 큰 직원 복지가 화제를 모았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 대표의 사업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맨손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의 대명사 박 대표가 뉴 보스로 전격 등판했다. 박 대표는 2024년에 식품가공 명장으로 선정되고, 2025년에 조기김치로 김치명인 제98호로 지정된 인물이다.
단일 식품 공장 기준 대한민국 김치 생산량 1위, 연 매출 약 500억 원, 일일 최대 생산량 100톤에 달하는 박 대표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숙은 "우리 까불지 말자"라며 고개를 절로 숙였고, 전현무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출근길에 전지 가위를 꺼내 화단을 가꾸는 소녀 감성도 잠시, '공포의 빨간 장화'를 착용하고 공장 시찰에 나선 박 대표는 거침없는 호통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배추 상태를 보고 "괜찮아 보인다"라며 넘어가려는 부사장에게 "뭐가 괜찮냐? 너가 뭘 알아?"라며 일침을 날리는가 하면, 직원들의 실수에 "항시 원칙을 지켜야 한다"라고 살벌한 분노를 터뜨렸다.
박 대표의 남다른 경영 노하우와 통 큰 직원 복지도 눈길을 끌었다. 비밀 양념 레시피를 오직 12년 차 네팔 출신 수제자 바타에게만 전수하며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살벌한 호통 뒤에는 직원들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이 숨어있었다. 5년 이상 근무자에게 결혼 지원금 1,000만 원, 10년 이상 근무자에게 차량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복지를 공개했다.
특히 개인 금고 속에서 현 시세 7,000만 원 상당의 금두꺼비를 공개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평소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금을 선물해왔다는 박 대표가 금두꺼비를 보여주자 직원들은 "원동력이 생겼다. 열심히 일해서 저 금두꺼비를 받겠다"라며 남다른 열의를 불태웠다.
한편, '사당귀' 370회는 최고 시청률 6.5%(이하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4.1%를 기록하며 219주 연속 동시간대 1위 독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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