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 9회초 무사 상황에서 앤드루 본이 사구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투입됐다.
그는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다저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볼넷을 내주면서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밀워키는 디아스를 상대로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밀워키에 3-1로 이겼다.
디아스는 만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옐리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고 루이스 라라와 조이 오리츠를 2루수와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구원에 성공했다. 시즌 7세이브째(2승 2패)를 올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째(7패)를 올렸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볼넷 1개를 골라냈다.

다저스는 1-1로 맞서고 있던 5회말 앤디 파헤스가 솔로포(시즌 20호)를 쳐 2-1로 역전했고 6회말에는 토미 에드먼이 솔로 홈런(시즌 4호)을 쏘아올려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는 전날(14일)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74승 4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지켰다. 밀워키는 75승 48패가 됐지만 내셔널리그 중부조 선두는 유지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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