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준비에 최선' 현대캐피탈, 일본 SV리그 나고야 포함 미국·중국팀 초청 합동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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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선수들은 오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나고야(일본) UC 어바인(미국) 상하이(중국)와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일본, 미국, 중국팀과 합동 훈련으로 다가오는 2026-27시즌 V-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일본 SV리그 나고야를 비롯해 미국 대학팀인 UC 어바인, 상하이 브라이트(중국)를 초청해 합동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알렸다.

3개팀은 순차적으로 한국을 찾는다. 오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현대캐피탈 선수단 전용 복합 베이스캠프가 자리한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오프시즌 해외 전지훈련을 따로 실시하지 않고 국내에서 KOVO(한국배구연맹)컵대회와 2026-27시즌 V-리그 개막을 준비한다.

현대캐피탈의 첫 번째 훈련 상대인 상하이는 중국리그 통산 18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여자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선수 시절 김연경(은퇴)도 상하이에서 2017-18, 2021-22시즌을 뛴 적이 있다.

구단은 "상하이팀은 강한 서브와 탄탄한 블로킹을 앞세운 조직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2차 훈련 상대는 UC 어바인으로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디비전 I 남자배구 역사상 최다인 4회(2007, 2009, 2012, 2013)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선수단 전용 복합 베이스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일본 SV리그 나고야, 미국 대학팀 UC 어바인, 중국리그 상하이를 초청해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구단은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했고 신인상을 받은 안드레이 요카노비치와 윌리엄 다시카가 이끄는 공격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훈련 상대인 나고야는 지난 1961년 도요타 합성 배구단으로 창단된 팀이다. 지난 시즌 일본 SV리그 정규리그 4위에 올랐고 천황배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2025년) 10월 나고야와 상호 방문 친선경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구단은 "이번 초청 훈련은 단순한 연습경기를 넘어 각각 다른 스타일의 해외 리그 강팀들과 실전을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서브와 블로킹 대응 능력 강화, 파워 공격 대응 훈련, 정교한 수비 조직력 점검, 오프시즌 컨디션 향상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또한 "팀 전술과 색깔이 서로 다른 해외 팀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술 교류와 함께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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