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오현규의 소속팀 베식타시가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라 스키라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블라호비치가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베식타시에 합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베식타시의 빈센초 이탈리아노 감독은 직접 영입을 요청했으며 연봉 900만 유로(약 13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세르비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이 강점이다. 그는 2018-19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었고 2020-21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37경기 21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는 이적료 6,600만 파운드(약 1,260억원)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에서는 기대만큼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168경기 68골 16도움으로 84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됐다. 그러면서 FA 신분이 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에는 베식타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피오렌티나 시절 블라호비치를 지도한 적이 있다. 블라호비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영입을 직접 주도하며 최전방 파괴력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오현규에게는 당연히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했고 전체 16경기 8골 4도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주전 자리를 노리는 가운데 블라호비치가 가세할 경우 입지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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