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기적이다' 38살에 방출→또 구직 성공, 70패 꼴찌팀 왜 440SV 전설 찾았을까 "과거의 위력 찾을까, 잃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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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시절 크레이그 킴브렐이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크레이그 킴브렐이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잃을 것이 없다."

38살의 베테랑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킴브렐을 불렀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0일 "캔자스시티가 킴브렐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그의 메이저리그 17년 경력에서 공식적으로 뛰게 되는 12번째 팀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킴브렐은 2008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96번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지명을 받으며 시작했다. 2010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메이저리그 통산 884경기 56승 50패 440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 2.67을 기록 중인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2011년 79경기 4승 3패 46세이브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세이브왕에 올랐다. 이 기간 모두 42세이브 이상을 기록했고, 2013시즌에는 50세이브를 기록했따. 올스타도 9번이나 뽑혔다. 440세이브는 역대 메이저리그 세이브 5위에 해당된다.

올 시즌에는 뉴욕 메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며 33경기 2패 1홀드 평균자책 4.81의 기록을 남겼다.

MLBTR는 "지난겨울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4월 메이저리그 계약이 발동되면서 빅리그에 올라왔다. 하지만 5월 지명할당(DFA)됐다. 이후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는 대신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했고, 곧바로 탬파베이와 계약했다. 그러나 탬파베이에서도 지난 주말 DFA 되었다"라며 "2023년까지만 해도 올스타에 선정됐던 선수다. 하지만 2024년부터 지금까지 평균자책 4.78을 기록 중이다. 또한 올 시즌 22.2%의 탈삼진율을 기록 중인데 이는 그의 메이저리그 경력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크레이그 킴브렐이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올 시즌 연봉은 250만 달러(약 35억)가 확정됐다. 이 금액의 대부분은 메츠가 부담한다"라며 "캔자스시티 입장에서는 킴브렐이 과거의 위력을 되찾을 수 있는지 시험해 보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캔자스시티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은 불펜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킴브렐을 영입해 이닝을 맡기거나 중요한 상황에서 기용해 보더라도 잃을 것이 많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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