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원티드 故 서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22년이 흘렀다.
서재호는 2004년 8월 11일 부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중앙고속도로 영주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
당시 매니저가 몰던 차량은 앞서가던 5톤 화물트럭과 충돌한 뒤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서재호가 숨졌으며, 함께 타고 있던 원티드 멤버 하동균과 김재석을 비롯한 스태프들도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매니저가 빠듯한 스케줄 탓에 누적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1981년생인 서재호는 2002년 이정, 하동균, 최영준, 전상환과 함께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하동균, 김재석, 전상환과 원티드로 재데뷔해 1집 타이틀곡 '발작'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데뷔 약 두 달 만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원티드는 고인이 떠난 지 3년 만인 2007년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세븐데이즈로 함께했던 이정이 서재호의 빈자리를 채웠고, 앨범에는 고인이 생전 녹음한 미공개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담겨 그리움을 더했다.
동료 가수들도 음악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故 휘성은 정규 3집에 이정과 하동균이 피처링한 추모곡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를 수록했다. 밴드 부활 역시 정규 10집에 서재호를 기리는 연주곡 '세컨드 8.1.1(Second 8.1.1)'을 실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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