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보고 있나! 패스 센스 美쳤다…배준호, 시즌 첫 AS→컵대회서 환상 스루패스로 도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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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시즌 첫 경기에서 도움을 올렸다. 지난 2월 16일 풀럼과 FA컵 4라운드에서 골을 넣고 날아오르는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패스하는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23)가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컵대회에서 어시스트를 작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더 낮은 리그 팀을 상대로 한 수 위 기술을 선보이며 스토크 시티의 승리를 책임졌다.

배준호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올덤 애슬레틱과 2026-2027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 출전했다. 전반전은 벤치에서 보냈다. 후반 21분 교체 출전했고, 경기 막판 추가골 도움을 올렸다.

4부리그 팀을 상대로 높은 클래스를 뽐냈다. 절묘한 스루패스로 상대 수비수들을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스토크 시티가 1-0으로 불안하게 앞선 후반 37분 중원에서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파고드는 스루패스를 찔렀다. 상대 수비진 뒤 공간을 한 번에 열어젖히는 패스로 로베르트 보제니크에게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 기회를 열었다. 보제니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배준호는 이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묘한 2 대 1 패스로 도움을 올릴 뻔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으로 멀티 어시스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반 박자 빠른 패스 타이밍으로 상대 수비진을 두 차례 무너뜨리며 스토크 시티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2월 26일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드리블 하는 배준호.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그는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마크하며 주가를 더 높였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지 못했다.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었지만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았다.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의 쐐기골 도움을 등에 업고 올덤을 2-0으로 완파했다. 후반 3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37분 쐐기포로 승리를 신고했다. 이제 2026-2027 챔피언십 개막전을 준비한다. 15일 스완지를 홈으로 불러들여 1라운드를 치른다. 배준호와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의 코리안 더비 가능성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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