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한정수가 성접대 파문이 불거진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7일 개인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썩은 조직이었다"며 직격을 가했다. 이어 "성접대라니 정말 창피하다. 지방협회까지 전부 해체해야 한다. 끝까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밝혀진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올림픽 예선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10여 명을 대상으로 성접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경기의 주심을 맡았던 심판들의 국적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다양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외신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기록마저 취소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솔직히 할 말이 없다"며 참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정수는 지난 6월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했을 당시에도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해 "최악의 감독", "연봉을 몰수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연봉이라도 반납하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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